• 입력 2005.03.18 17:05

고철 892톤 판매대금 2억800만원
최우수 나산면 시상금 500만원




함평군이 최초로 시도해 전국으로 확산시킨 고철 모으기 운동에서 892톤의 고철을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1절을 맞아 어려운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 달 동안 대 군민 고철 모으기 행사를 적극권장한 결과 전국적인 고철모으기 운동으로 확산됐고 함평군은 목표량인 500톤을 178% 초과한 892톤을 수집 판매해 2억8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일 열린 월례조회시 고철모으기 운동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나산면과 해보면, 학교면에 각각 시상금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을 시상하고 이 운동 확산에 큰 공을 세운 대동면에는 특별상을 기타 5개 읍면에는 노력상을 수여하고 상금 1백만원 씩을 전달한 것. 이와 함께 군은 고철 수집에 헌신적으로 참여해준 주민 9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하는 동시에 당초 목표량을 훨씬 초과해 모아진 판매대금은 읍, 면으로 되돌려 주어 마을기금 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이순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