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4.30 17:05

-돈 되는 농업 실현-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2월 20일까지 관내 9개읍면 회의실과 복지회관 등에서 1천 5백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 ¨돈 되는 농업¨으로 설정하고, 농업기술과 영농 현장 애로사항 해결, 관련 전문 기술 습득 등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DDA 협상과 쌀 재협상 등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국제 경쟁력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복분자, 무화과, 백련, 홍련, 창포, 탈삽감, 석류 등 틈새농업과 노인들도 농사일 할 수 있는 실버농업을 개발해 벼농사를 대체할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배 기술 등을 소개해 참석한 농업인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산물 전시 및 일감 갖기 사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성공사례와 실패 사례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 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농촌에 노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들도 농사일을 할 수 있는 실버 농업 기술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