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4.03.25 17:05

5기까지 수료생 311명 배출




함평군은 최근 65세 이상 노인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섯 번째 노인대학 개강 식을 가졌다.

이날 이석형 군수는 ¨건강한 함평, 행복한 함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인사말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함평 노인경로대학은 2001년 10월, 전국 최초로 함평군이 개설해 운영해 온 노인대학으로 그동안 5기생 3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요람으로 명실공히 경로건강 자치대학으로써의 면모를 점차 갖춰 나가고 있기 때문인 것.

이 대학은 연 2기로 나눠 건강 및 교양 강좌, 기초 건강검진, 생활운동 등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노인들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학수료식 후에도 기별로 동창회 모임을 갖고 봉사 활동과 건강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교육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함평군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 일거리 창출을 위한 나르다 수의 제작 판매, 함평천 건강 낚시터 운영, 읍·면별 생활운동교실 운영 등 다양한 보건 복지 시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