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6.07 17:04

치매예방에 효과, 나비축제 때 작품 전시 예정





함평군 보건소(소장 김성호)는 노인들의 두뇌운동을 통한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종이 접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치매예방 종이 접기 교실,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 1월부터 3월 중 생일을 맞은 6명을 대상으로 조촐한 생일잔치를 베풀어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예방 교실에서 만든 종이 접기 작품 중 우수작 50여 점은 나비축제 기간중 노인복지회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치매예방 교실은 지난해에도 36회(매주 월요일)에 걸쳐 치매 예방교실 종이 접기 생활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1천3백52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 내용과 생일잔치가 참석자에게 큰 호응에 얻고 있다. 생일잔치는 매달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방문간호 연계사업 일환으로 치매노인 가정을 방문, 이동 목욕사업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입원이 필요할 환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에 의뢰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