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4.10 17:04

식품접객업소대상
특별 위생교육 실시

지난달 14일 군은 군민회관에서 월드컵 등 국제행사와 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친절한 업소 분위기 조성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군과 (사)한국음식중앙회 함평군지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업주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손님맞이를 위한 결의와 위생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은 물론 제 4회 나비대축제를 대비, 조선대학교 황영익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친절 및 고객서비스, 경영관리,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 관리 등을 집중 교육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구촌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식중독 예방 등 식

품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친절, 청결, 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함평읍 조 모씨는 "구호보다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며 "방

문한 손님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쾌적하고 친절한 업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군은 식품접객 업소는 물론 이·미용 업소 등 관내 공중 위생업주 7백15명을 대상으로 4월

까지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제 4회 나비대축제 먹거리장터에 참여할 음식점을 선정한 뒤 위생 및 친절교육

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