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4.10 17:04

전통요리반, 예쁜옷만들기반, 간병인반 육성
농촌여성 의식향상 잠재능력 개발 목적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우규)가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 의식향상과 잠재능력 개발을 목적으로 전문과제 교육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달 19일 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원과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전통요리반(30명), 예쁜 옷

만들기반(20명), 간병인 육성반(50명) 개강식을 갖고 압화를 이용한 스탠드 만들기 등 분야

별 전문과제 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전통요리반의 경우 전통요리 연구가인 김광자씨, 예쁜 옷 만들기 반은 임영례 의생활 강사

를 각각 초청해 21일부터 5일간 실습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박영희 가정보건 강사를

초빙, 9회에 걸쳐 간병인 육성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술센터는 21세기 여성의 시대를 맞아 여성 능력을 배양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30회에 걸쳐 1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

다.

기술센터 김향란 생활개선 담당은 "여성들에게 전문기술을 보급해 개방화, 다양화, 지식정

보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개강식이 끝난 뒤 제 4회 나비대축제 기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