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3.14 17:04

민원현장 직접방문

함평경찰서(서정 박웅규)는 청문감사관이 직접 민원현장을 방문, 각종 민원을 해결해 주는 청문감사관 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 엄다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이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청문감사관이 각종 청문활동을 벌여 참석자들에게 '친절 봉사하는 함평 경찰'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이날 민원 현장 청문활동에서는 음주단속 처리 지침 변경, 농촌노인 상대 사기주의, 사건청탁 안 하고 안 받기 운동 등을 홍보했다. 또한 함평경찰 특수시책 중 하나인 '멋진 함평 경찰' 운영사항과 일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와 가정폭력 대처요령 및 처리절차, 다양한 법률상식을 제공해 주었다.

함평경찰서는 현재 매월 관내 치안 사각지대와 민원 다발지역 등 민원현장을 찾아가 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고충을 처리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함평읍 내 민원현장을 방문해 교통관련 3건, 법률상담 관련 2건, 특정지역 순찰요망 1건 등 6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해 주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