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3.14 17:04
지난달 6일 군 보건소는 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65세 이상 군민 90명을 대상으로 제 2기 경로 건강대학(이하 건강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군 보건소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라 날로 늘어나고 있는 노인들이 노년기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설계하는 한편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평생 교육의 장으로 건강대학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개강한 건강대학은 3개월 동안 운영되고 대학 교수와 전문의사들에 의해 짜여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기초 건강검진, 무료검진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게 된다.

지난해 10월, 65세 이상 군민 50명으로 처음 개설된 건강대학은 참석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2기 등록생이 9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선진 보건시책을 실시해 '건강 함평'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