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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4회 정례회 개최
함평군 의회(의장 나병기)가 지난 달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제84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군 의회는 2001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보고 청취 및 2001년도 행정 사무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은 90년만에 찾아온 혹심한 가뭄으로 인해 관내 농업인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점이었다. 따라서 군 의회는 군 공무원들이 농업인과 주민을 위한 대민 봉사와 일손 지원에 전력할 수 있도록 각 실과소장을 제외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출석 요구를 하지 않았다.

그 결과 많은 공무원들이 현장 민원 행정에 투입됐고 주민들은 "군 의회의 결정은 당면한 주민 고충 해결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군 의회는 의회 기능 및 활동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 하위직 공무원의 방청을 유도해 지방 의회와 집행부 공무원 사이의 공감대 형성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 같은 군 의회의 노력에 대해 대다수 주민들은 "의회 활동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의견이다.

군 의회 관계자는 "이전 회기(會期)까지는 주민에게 방청 안내를 했으나 심각한 가뭄을 고려해 주민 참여 대신, 의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하위직 공무원의 방청을 유도했다. 그 결과 주민과 공무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앞으로 출석 공무원과 방청인의 폭을 넓혀 참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의회는 본회의 활동을 마치고 방청에 참여한 일선 공무원과 지역 발전에 대한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의회와 집행부의 '벽 허물기'에 노력을 기울여 대립과 비난이 팽배해진 지방자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주민들은 "함평군 의회가 이번 정례회를 계기로 보다 민주적이고 열려 있는 의회로 거듭 태어나 군민의 사랑방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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