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3.12 17:04


◆ 지난 15일 나산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복절 축하 축구행사가 개최됐다. 나산면청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고 참가팀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대회를 주최한 박정종 나산면 청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행사가 17년째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고 이번 대회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을 정도로 성장했으니 참가자들은 보다 성숙한 자세로 주민간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가 9개 팀이 실력을 겨룬 결과 나산면사무소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삼축 3리 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낙연 국회의원과 이석형 함평군수가 경기장을 찾아 주민들과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 지난 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함평출장소(이하 함평출장소)는 함평읍 수호리 평오마을 입구 답 147번지에서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논벼 생산량 합동조사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에서 함평출장소(소장 김영장)는 참석자들에게 농업통계 조사 개요 및 쌀 생산량 조사 방법 등에 대한 조사 내용과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표본 필지·포구 선정 및 작황조사 과정을 통한 합동조사 및 시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쌀 수확 예상량과 실제 수확량에 대한 2차 시연회는 오는 10월 10일 경 수확시기에 맞춰 같은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함평출장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 목적을 "식량수급의 기초가 되는 쌀 생산량 통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농민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2001년도 쌀 생산량 조사를 합동으로 실시해 조사결과에 대한 주민들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 지난 1일 함평경찰서(서장 이정근)는 손불면 북성리에서 '상여운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마을에 상(喪)이 발생해도 농촌인구 고령화 및 감소로 인해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농촌 실정을 감안, 실시하고 있는 상여운구 봉사활동은 지난 5월 12일 손불면 동암리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된 상여운구 봉사활동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근 서장은 "앞으로 주민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지난 18일 손불면 안악해수욕장에서 제4회 함평축협(조합장 안병호) 하계 수련대회가 임원 대의원 직원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1부에서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조합장 인사말 등이, 2부에서는 함평국악원의 국악한마당 공연과 배구대회 장기자랑 시상 및 폐회 등이 치러졌다.

한편 함평축협 직원과 가족들은 참석자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 농가주부모임(회장 서수임)과 남해화학 자매결연식 및 한마음대회가 지난 21일 함평읍 돌머리해수욕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농협관계자 농가주부모임 회원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1부 자매결연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고 1부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공로패 및 봉사금 전달, 남해화학 대표 인사말, 자매결연 증서 전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회원 한마당 게임, 이벤트 행사, 폐회식이 치러졌다.

한편 남해화학은 자매결연을 맺은 농가주부모임에게 1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고 농가주부모임은 참석자들에게 오찬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