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3.12 17:04
전국 제일의 친 환경 선도 군을 부르짖는 함평군 나산면 용두리에 '다이옥신'을 유발하는 공장이 들어서고 있어 군민들이 큰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고철처리 가공업'으로 허가를 받아 지난 98년부터 건립하고 있는 공장이 공해 물질을 배출할 것을 대비해 나산면민들은 적극적으로 공장 설립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군과 군수는 행정상이나 법적으로 공장설립에는 전혀 하자가 없다는 당초 입장을 바꾸어 현재 공장 건설을 중지시킨 상태다.

공장 설립 반대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끝까지 투쟁해 공장 설립을 막아내고 나산면의 환경을 지킬 것이다"며 굳은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