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3.10 17:04
작곡재를 지나면 영광과 현경 그리고 돌머리방면으로 나누어지는 백곡마을 삼거리가 있다. 이곳은 작곡재에서 내려가는 도로가 급경사이기 때문에 현경방면과 돌머리 방면에서 진행하는 자동차는 도로로 진입할 때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또한 삼거리 주위는 경작지가 많아 농기계와 농업인의 왕래가 빈번하고 삼거리 주변이 급커브여서 자칫 자동차와 농기계의 충돌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삼거리에 위치한 상점주위에는 상점에서 술을 마시기 위해 주차한 자동차나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운전자가 가끔씩 눈에 띄여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른 지역도 이와 같은 위험과 사고요인이 내재하고 있으나 이곳은 읍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덜하다. 이곳 역시 지난 신문에서 지적했듯이 주변에 경고판이나 안내판은 눈을 씻고 찾아도 볼 수가 없다. 관련단체는 예산이 부족해서 대책을 세우지 않는지 자체조사결과 사고발생의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