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2.03.10 17:04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지부장 김인식)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서비스 개선과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IMF구제금융 이후 급증하는 대출금 연체자에 대해 토·일요일에 농가를 직접 방문, 특별 연기조치 및 재대출을 실시해 연체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상가에 매주 토요일이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동전 교환을 해줘 일요일 영업에 차질이 없도록 편의를 도모했으며 추석 연휴기간에도 365자동코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편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PC뱅킹이나 텔레뱅킹 우수고객들에게 신간도서 무료제공 등 각종 사은행사 실시와 객장내에 마련된 느티나무 문고에 신간 및 베스트셀러를 확보하고 많은 이용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지부 전직원은 매일 아침 친절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추석을 앞둔 지난 1일에는 군지부 직원들 모임에서 성애원을 방문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외로이 지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떡과 음료수를 제공하는 등 위안잔치를 벌였다. 농협군지부 직원부인 모임은 지난해부터 명절때마다 불우시설을 방문해 위안잔치를 벌여었다.

이런한 농협군지부 직원가족의 봉사활동은 지역주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군농협의 작은 실천중 하나로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 날로 각박해지는 사회에 참신한 활력을 제공하고 주위에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하는 일들이 자주 행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