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2.16 10:21
  • 수정 2022.02.16 11:32

함평감염자 총 358명, 이달 들어 200명 넘게 발생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 확산으로 지난 13일 일일 확진자가 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국은 나흘 연속 확진자가 5만 명대를 이어가면서 재택 치료도 20만 명을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 6431명 늘어 누적 135만 63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최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전날 5만 4941명보다 1490명이 더 늘어나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전인 지난 6일(3만 8688명)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지난달 30일(1만 7526명)에서는 3.2배 확대됐다.우리지역 함평도 설 연휴를 지나면서 하루 4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연일 10여명씩 감염자가 계속해서 발생해 감염공포로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검사는 총 9,360건으로 임시선별진료소 등 신속항원검사 6,044건, 유증상자 및 확진자 접촉자 신단검사, 자가격리자 등 3,316건을 실시했고, 위생업소 크로나19방역수칙 헌장점검을 31개소를 실시했다고 발혔다.

또한 함평코로나 19 확진자 재택치료 현황은 64명(누계 93명)으로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358명이다.

그러나 이달 들어 지난 1일 7명. 2일 13명, 3일 17명, 4일 7명, 5일 16명, 6일 45명, 7일 8명, 8일 31명, 9일 24명, 10일 12명, 11일 13명, 12일 14명으로 총 207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을 내놓은 바 있어 당분간 오미크론 유행에 따른 신규 확진자 수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규모는 신규 확진만큼 급증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 수는 288명으로 장기간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6명이 새로 발생했다. 누적 사장자 7081명에 치명률은 0.5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