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7.30 10:51

집중호우로 유입된 초목·폐스티로폼 등 수거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는 지난 13일 해남군 황산면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유입된 초목류, 폐스티로폼 부표, 양식기자재 등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전남에 내린 집중호우로 해남 2천618t, 목포 40t, 강진 20t, 진도 20t 등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된 가운데 또 다시 비 예보가 있어 쓰레기가 바다로 재유입 되지 않도록 신속한 수거에 나선 것이다.

전남도와 전라남도새마을회 회원 70여명을 비롯한 해남군 공무원, 바다환경지킴이 등 총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 황산면 한자리 바닷가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떠밀려온 초목류, 폐스티로폼 부표 등 총 300t을 수거했다.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해남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해양쓰레기 피해복구비로 처리할 예정으로 다른 시군도 자체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