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4.05 11:17
  • 수정 2021.04.05 11:21

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봄철 임야화재 저감을 위한 드론 감시단 업무협약식을 추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계절적 특성과 함께 강풍이 불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5년간 전체 화재 13,169건 중 봄철 화재는 29%인 3,840건으로 나타났으며, 임야 화재건수는 21.2%에 달했다.

이러한 봄철 임야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김재승 함평소방서장은 한마음 SKY 무인항공교육원 강경석 원장과 임야화재 예방 및 재난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산불화재시 신속한 정보제공 등 초동조치 협력 ▲항공시설 주변 각종 화재발생시 소방차량 상호 지원 ▲기관 상호간 현장체험 및 정보공유와 같은 사항을 통해 봄철 임야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여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만다”며 “앞으로도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대비를 통해 함평천지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