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1.06 10:31
  • 수정 2020.11.06 10:52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장욱종)은 청소년의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2020년 국가보훈처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역사수호단⌟의 두 번째 활동을 10월 24일(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으로 다녀왔다.

이번 활동은 11월 3일 학생 독립 운동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생활 속 안전수칙과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킨 채 진행되었다.

광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발생한 조선 여학생 희롱사건으로부터 시작되어 1929년 11월 3일에 일어난 광주와 나주 학생독립운동을 기리는 기념관으로써 위 학생독립운동은 민족적 자긍심으로 일깨운 작은 물방울 하나가 큰 파도가 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1966년 4월 25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2008년 7월에 개관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 날 탐방활동에서는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배경알기, 순국선열 추모, 독서회, 소녀회 등 학생 독립 운동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화역사수호단은 이번 탐방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그 당시 문화역사수호단과 비슷한 또래였지만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학생 독립 운동가들의 용기와 희생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많은 선조들의 피와 땀, 목숨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깨닫고 감사함을 마음속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