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24 11:34

정철희(71세) 무소속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부족함이 많은 저를 항상 자애로움으로 다독여 주시고 이끌어 주신데 대해 충정어린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이제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부름을 받들어 “함평군수”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많은 군민들의 과분한 성원 속에 군수출마를 권유 받았으나, 저는 그때마다 군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야할 공동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그분들의 요구를 뒤로한 채 고뇌에 찬 나날을 보냈습니다. 결국은 우리 군민들의 간절한 성원과 “시대적 함의”를 넘어 설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이제 군민 여러분의 손을 맞잡고 역경을 해치고 희망을 마주하고자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우리 군이 처한 산적한 현안과 과제를 풀어나가기에 제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어느 누구보다도 우리 군과 군민을 사랑하는 간절함이 있으며, 함평군청 재난관리과장을 끝으로 공직에 몸담아왔던 30여년의 행정경험과 군민들과 삶의 현장에서 부대끼며 애환을 함께 해왔던 10여년의 의정 활동 경험이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이제 저는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함께가는 “하나 되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평을 걱정하고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자협의체”를 구성하여 군민 화합의 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군정을 추진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센터”를 신설하여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고 강한 중소기업 육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지원 방안과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농,축,수산업의 구조변화로 생산, 가공, 유통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페러다임 전환과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투입으로 미래 생명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복지는 어르신복지, 농민복지, 여성복지, 청소년복지, 학생, 아동복지 등으로 세분화하여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운영하겠습니다.

우리 군의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혁신하여 “떠나는 교육”에서 “찾아오는 교육” 으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저는 40여년의 행정,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되고 다져진 인맥풀을 적극 활용해 국, 도비 등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함평군은 무겁고도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빛그린 산업단지 조성, 축산과학원 자원개발부 이전, 동함평산업단지, 명암축산단지 조성 등을 축으로 하는 산업성장 동력과, 그리고 사포관광지 개발, 함평 해안 일주도로 개설, 무안국제공항, KTX 연결 등의 관광 성장 동력, 여기에 군민들의 관심사인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들은 어느 것 하나 결코 가벼이 보아 넘길 수 없는 중요한 사안들로 우리 함평군의 명운을 가를 핵심적인 사업들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이러한 산적한 과제나 현안을 함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군민과 함께라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저는 오늘부터 “제조 함평” 이라는 네 글자를 가슴에 세기고 호남가의 첫머리 우리 “함평 천지”를 군민 여러분과 손잡고 힘을 모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군민으로부터 저에게 부여된 제 인생에 마지막 소임으로 여기고 자랑스러운 우리 군민 여러분들의 손을 잡고 앞만 보고 뚜벅 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저의 손을 꼬~옥 잡아주시고, 동행해 주십시오.

우리 군민 모두가 화합하며 훈훈하고 살맛나는 “따뜻한 함평”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