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02 09:18
  • 수정 2019.08.02 09:19

(사)한국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이하 한농연)와 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이하 한여농)는 1일 함평천지프러그 육묘장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암배추 5,000개를 파종했다.

이번 파종행사는 두 단체가 연계해 진행하는 ‘김장 나눔 사랑이야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단체 회원들이 항암배추 육묘부터 재배, 수확, 김장 나누기까지 하는 지역 상생 재능기부 사업이다.

이날 파종한 배추는 1달간의 육묘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초순께 미리 임차한 대동면 강운리 한 밭에 정식될 계획이며 11월 말에는 배추를 수확, 12월에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이날 파종행사에 참석한 이향만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위 이웃들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쳐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임채문 한농연 회장은 “재능기부활동에 흔쾌히 동의해주신 양 단체 회원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