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04 10:21
  • 수정 2019.07.04 10:23

함평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명희)가 치매조기검진 미수검자 발굴 등 치매환자 집중관리에 나섰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4월 함평군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등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미수검자 발굴, 치매조기검진 등 취약계층 치매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를 조기발견․관리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경로당 또는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기억력 검사 등 1차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더욱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2차 진단검사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정식 등록해 맟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기저귀․영양제) 지원, 워크북․놀이․작업치료를 통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명희 함평군 보건소장은 “치매 중증화 억제 등 치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기검진을 통한 치매환자 등록‧관리가 필수”라며, “내실 있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선제적인 치매 예방은 물론,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와 관련한 기타 모든 상담은 함평군 치매안심센터(☎ 061-320-2390~9) 또는 24시간 365일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