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14 10:04
  • 수정 2019.05.14 10:05

함평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명희)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기억생생 두뇌씽씽’ 인지재활프로그램이 지난 10일 호평 속 마무리됐다.

주 3회씩 총 24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베러코그를 이용한 전산화 인지훈련 등 기억력․실행능력․시공간구성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교육들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비약물 교육과정으로 진행 돼 대상자들과 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는 최소 3개월에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인지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60세 이상 일반인, 인지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다양한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 A씨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기억력 향상은 물론, 우울감도 많이 사라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치매 환자 등 지역민들의 참여호응도가 높았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상담이나 하반기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061-320-2390~9)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