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13 10:39
  • 수정 2019.05.13 10:40

집수리․도배․가스 등 재능 기부…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 나서

“언제든 어느 곳이든 부르면 달려가겠습니다.”

함평군 함평읍(읍장 유병관)은 최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함평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집수리․도배․가스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이장, 자원봉사회 회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각 분야 재능기부를 통해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에 나선다.

앞선 8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복지기동대원 8인을 위촉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복지기동대원 모두 복지지원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이달 안에 영유아 자녀 3명을 둔 장애인 및 다자녀 가구에 담장 긴급보수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노용균 함평읍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분들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미력하나마 복지기동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