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10 10:16
  • 수정 2019.05.10 10:17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4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제41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평군번영회(회장 윤영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군의회의장 등 주요인사와 군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기념식은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낭독, 군민의 상 및 장학금 전달, 모범공무원 표창, 군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함평군민의 상에는 ▲지역개발상 윤석호(남, 59세), 정근욱(남, 70세) ▲교육문화상 양정열(남, 51세), 김종규(남, 80세), 김정순(여, 72세) ▲농․수산진흥상 최삼열(남, 61세)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함평군 인재양성 장학금 및 함평군 번영회 장학금은 총 250여 명에 달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됐다.

군 발전에 기여한 모범 공무원에는 ▲최대헌(함평군청) ▲이인천(전라남도교육청 함평교육지원청) ▲류시범(함평경찰서) 씨가 각각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윤영수 함평군 번영회장은 “우리가 당면한 현실은 어렵지만 빛그린 국가산단, 사포관광지 개발사업 등 희망적인 요소도 분명히 있다”며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뜻을 모아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지난 1년간 우리 함평이 이뤄온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갖되, 자만하거나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좌고우면하지 말고, 우리 함께 앞으로 해야 할 일들과 해내야만 할 일들에만 집중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하루 앞선 3일에는 함평읍 기산 팔각정에서 군의 안녕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무속제, 유교제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