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08 11:10
  • 수정 2019.05.08 11:12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최근 학교면 문화마을 경관 숲 조성사업장에서 주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주민참여 숲 조성사업은 민간 주도의 나무 식재 및 사후관리 사업으로, 생활권 주변 숲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날 사업 주민 참여단체인 문화마을 자치회 회원과 숲속의 전남 협의회원 30여 명은 학교면 월산리 일원에 산딸나무 외 14종 55주를 식재했다.

특히 학교문화마을 자치회의 경우, 군과 조만간 ‘숲 돌보미 협약’을 체결하고 제초작업, 비료주기, 물주기 등 숲 돌보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함평군 산림공원사업소 최종욱 소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져가고 있는 지금, 숲 조성이야말로 최적의 대책”이라며, “숲속의 전남, 에코 푸른숲 전남 실현에 함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학교면 문화마을은 올해 초 ‘숲속의 전남 만들기 주민참여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 31일까지 소나무 외 11종 53주, 영산홍 외 2종 1,100주가 식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