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9 11:24
  • 수정 2019.04.29 11:25

전남국악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27일 개막한 제41회 남도국악제가 지난 28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지회장 송호종)가 주최하고 함평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나윤수 함평부군수,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 송호종 한국국악협회 전남지회장, 박행님 함평군지부장 등 전남 16개 시․군 국악인 1,500여 명이 참여했다.

농악, 남도민요, 무용, 판소리, 고수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함평군지부는 ▲남도민요 장려상(오연임 외 6명) ▲무용 우수상(강길임 외 4명) ▲판소리 신인부 최우수상(함평읍 장정숙) ▲판소리 일반부 장려상(손불면 김종규) ▲판소리 고령부 우수상(신광면 모내훈) ▲고수 신인부 우수상(손불면 김종규) ▲고수 고령부 최우수상(신광면 모내훈) 등 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윤수 함평부군수는 “선조들의 숨결이 서린 전통문화를 잘 지키고 전승해 나가는 것은 우리 세대의 마땅한 의무이자 도리”라며 “앞으로도 군은 국악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해 함평군지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남도국악제 단체부문 종합대상에는 진도군지부가, 개인부문 종합대상에는 진도군지부 문근측 씨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