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9 11:06
  • 수정 2019.04.29 11:07

27개 지역상가 생필품 후원…총 15곳의 취약가구에 직접 전달

함평군 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덕심, 공공위원장 유병관)는 25일 지역 취약계층 15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함평읍 맞춤형복지팀은 고기, 라면, 화장지, 양말 등 각종 부식과 필수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를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놓인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특히 사랑의 꾸러미 속에 담긴 물품 모두 함평읍내 식당과 마트, 정육점, 베이커리 등 27개 지역상가에서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박덕심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해 나가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의체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인 ‘사랑의 꾸러미’를 통해 관내 상가 및 주민들이 후원한 생필품 등을 매월 말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