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10 10:28
  • 수정 2019.04.10 10:29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서울 조계사에서 운영했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띤 호응 속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됐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조계사 경내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열린 이날 조계사 직거래장터에서는 함평산(産) 찹쌀, 고추장, 국화차, 어성초 분말 등 약 50여개의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됐다.

특히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군은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서 21차례에 걸쳐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조계사 2500만 원을 포함해 1억 8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효과와 함께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통해 도시민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군은 지역홍보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 밖에도 도시 소비자와의 직접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