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04 10:19
  • 수정 2019.04.04 10:20

- 지역특화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 세탁자원봉사 운영해 -

함평군 엄다면(면장 안상만)은 3일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엄다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정수) 주관으로 ‘모두 모아, 세탁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모두 모아, 세탁자원봉사의 날’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안상만 면장, 서정수 위원장, 지성옥 엄다면 번영회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위생관리가 취약한 독거노인 등 100가구의 의복과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했다.

특히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가 세탁기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해 이동빨래방 차량을 협조하면서 힘을 보탰다.

서정수 위원장은 “홀로 사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옷가지 하나 빨기가 버겁다”며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상만 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