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21 10:36

- 작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 영예…특별교부세 4천만 원 확보 -

 

전남 함평군(이윤행)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는다.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다음연도로 이월 또는 불용처리로 인한 예산낭비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각 지자체의 재정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재정집행실적,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 등 재정집행 효율성을 평가하는 기존 4개 지표 외에도 새롭게 신설․강화된 일자리 및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함평군은 지난 연말 집행률 88.38%를 기록, 행안부 목표 대비 4.38%를 초과 달성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윤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재정집행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고, 부진 부서에 대해서는 별도 회의를 소집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이번에 결실을 이뤘다는 평이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효율적인 재정집행이야말로 살기 좋은 함평의 첫 걸음”이라며, “올해도 정부 기조에 발맞춰 상반기 신속집행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