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05 10:12
  • 수정 2019.03.05 10:14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전라남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함평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지역 배구 동호인 43개팀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남자부, 여자부, 장년부, 실버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남자부에서는 목포하나클럽이, 여자부에서는 보성투게더클럽이, 장년부에서는 해남우리클럽이, 실버부에서는 순천무진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전병렬 함평군배구협회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활배구인들이 우리 함평을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전남 배구인들의 열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다가올 전국 공무원 배구대회, 비치발리볼 대회, 함평군배구협회장배 배구대회 등을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윤행 함평군수와 이경승 함평군배구협회 전무이사는 2일 열린 개막식에서 각각 전라남도지사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받으며 배구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