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2.26 10:22
  • 수정 2019.02.26 10:23

함평군 4-H본부 제5대 이영호 회장이 25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4-H본부 역대회장과 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 회장단이 참석해 새로 취임하는 회장단에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특히 지난 2년간 제4대 회장직을 역임하다 이날 이임한 정천수 회장이 4-H 발전기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영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덕노체 4-H 이념을 토대로 단체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또 선도농업인으로서 후계농업인 육성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함평농업발전을 위한 상호유대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향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H는 어려운 농업현실에서도 농업과 문화융성을 성공시킨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함평 농업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4-H 본부 회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영호 신임회장은 70년대 초반 4-H 활동을 시작해 함평군 4-H연합회장, 한국농업경영인 2대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역축제기간 문화 해설사를 비롯한 다수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나비축제와 국향대전 성공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지역 농업발전에 솔선수범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