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2.20 10:17
  • 수정 2019.02.20 10:18

2019년 운영 희망학교 사전설명회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화상교육’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희망학교 모집에 들어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19일(화) 전남교육연구정보원 1연수실과 4연수실에서 화상교육 운영을 희망하는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글로벌 화상교육 운영 희망학교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화상교육’은 전남의 열악한 지리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도내 학교와 국외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연스러운 외국어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생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국립과천과학관 등 국내 우수 프로그램 운영 기관과 협력해 원하는 학교 학생들에게 SW교육, 진로교육 등 다양한 학습 체험의 기회도 화상으로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59개 학교에 글로벌 실시간 화상교육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도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5개 교에 추가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사전설명회에서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시스템 활용 안내를 듣고 원하는 운영 시스템 계획서를 제출하면, 선정심사를 거쳐 맞춤형으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준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구초등학교 이주영 교장은 “소규모 학교이다 보니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화상교육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사전 설명회를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화상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은 “사전설명회가 성황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국내외 각 기관과의 화상교육 추진으로 전남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