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8일(금), 함평Wee센터에서 관내 중학생 12명을 대상으로‘가온누리(슈가크레프트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슈가크레프트(설탕공예)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또래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긍정적 상호 작용 경험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한 학생들은 슈가크레프트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 후 말랑말랑한 슈가페이스트에 원하는 색을 입히고, 또래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나 공동의 작품에 필요한 모양을 빚어내었다.

정성껏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케이크를 만든 후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할 대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후 학생들은 “처음엔 어색했는데 같이 이야기하면서 만들다 보니 괜찮아 졌어요”, “촉촉한 느낌과 달콤한 냄새의 슈가페이스트가 편안함을 줬어요”, “다 완성할 수 있게 애들이 도와주고 기다려줘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함평Wee센터는 2019년에도 교우관계 향상, 자기 이해, 학교생활 적응 등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함평신문  hpnews@hpnews.kr

<저작권자 © 함평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