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1.14 11:27
  • 수정 2019.01.14 11:28

겨울철 설경을 감상하려는 인구가 늘며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겨울철 산행시 주의가 당부 된다.

겨울산은 추위와 눈길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고, 폭설·강풍 등 예측하기 힘든 기상변화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등산로를 이탈하여 방황하는 조난사고는 저체온증(Hypothermia)에 빠지게 만들며 생명을 위협한다. 등산을 하기 전 몇가지 적절한 준비와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겨울철 산행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첫째 산행 계획을 철저히 세운다.

오르고자 하는 산의 기온과 날씨를 미리 파악하고 해가 일찍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여 등산로를 선정한다. 겨울철은 일몰 시각이 빨라 평소보다 일찍 서울러 하산해야 한다.

둘째 방한복, 모자, 장갑 등 겨울용 산행 용품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옷을 여러 겹 입고 땀을 흘리기 전에 외투를 벗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땀과 눈으로 옷이 젖으면 갈아 입을 수 있는 여분의 옷을 준비하고 땀을 많이 흘렸다면 바람을 피해 재빨리 젖은 옷을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셋째 초콜릿과 배터리를 챙겨 만약의 사고에 대비 하라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은 고립시 버틸 수 있게 해 주며 산행 중간중간 섭취하여 체력을 유지 시킨다. 또한 보조 배터리를 챙겨 조난시 핸드폰을 계속

그 외 단독 겨울 산행을 삼가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한다면 멋진 설경과 눈꽃을 볼 수 산행이 될 수 있겠다.

 

함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