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2.21 10:17
  • 수정 2018.12.21 10:22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함평골프고가 수도권 명문대학에 재학생들을 대거 합격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골프고는 2019년도 대학입시결과 중앙대 2명(김상원, 류현재), 경희대 2명(고신원, 남윤성), 건국대 2명(문지은, 장보영), 용인대 1명(김태영) 등 총 7명의 재학생을 수도권 대학에 합격시켰다.

골프고는 주3회 라운딩, 골프 플래너 작성, PGA 대회 참관, 프로선수 원포인트 레슨 등 개인별 진로 희망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대학교에 입학 예정인 3학년 류현재 학생은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 대회를 참관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에서 더욱 노력해 모교를 빛내는 세계적인 골퍼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골프고는 올해 KPGA 정회원 1명, K(L)PGA 준회원 5명 등을 배출하며 골프명문고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