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2.14 10:32
  • 수정 2018.12.14 10:34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12일 전남 지역암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국가 암 관리 사업 워크숍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앞서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암 홍보, 암 검진, 재가 암환자 관리 3개 분야로 나눠 국가 암 관리 사업을 평가했다.

올해 함평군은 전남지역암센터와 보건소 공동사업인 간암검진대상자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간암 발병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간염환자를 신규 발굴하고 세심히 관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결혼이민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에게 암 종별 검진방법을 홍보하여 암 검진 수검률을 대폭 향상시킨 점, 암환자 대상 의료비 지원과 재가암환자 모임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 사망원인 1위가 암”이라며, “특히 암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