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2.14 10:29
  • 수정 2018.12.14 10:30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의 2019년도 본예산이 3,460억 원으로 확정됐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군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본예산안이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19년도 본예산 총 규모는 3,460억 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보다 241억여 원(7.48%)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183억 원, 특별회계 277억 원으로 2018년도 대비 127억 원(4.17%), 113억 원(69.1%)이 각각 증가했다.

분야별 예산액으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 872억 원(25.19%) ▲사회복지분야 702억 원(20.28%) ▲산업·중소기업 분야 285억 원(8.24%)

▲환경보호분야 280억 원(8.08%) ▲문화 및 관광분야 191억 원(5.51%), ▲수송 및 교통분야 135억 원(3.90%) ▲일반공공행정분야 134억 원(3.87%) 등이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원 290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93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66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지원 48억 원 ▲용천사권 관광개발사업 34억 원 ▲대동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30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30억 원▲함평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27억 원 ▲장애인 및 노인일자리지원사업 25억 원▲첨단 친환경양식시스템 구축지원사업 13억 원 ▲함평 산업단지 연결도로 확장사업 12억 원 등이다.

 내년도 본예산에 주요 현안 사업들이 다수 반영되면서, 민선 7기 이윤행 號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건전재정 운영의 기본 틀 안에서 지역발전과 주민생활 안정, 기업 인프라 구축, 농업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한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도 회계연도 개시 전까지 예산배정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평화롭고 살기 좋은 함평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