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1.19 11:31
  • 수정 2018.11.19 11:34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FU-SO(Feeling Up, Stress Off)농가를 비롯한 강진 일원에서11월 16일(금)부터 1박 2일간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그리고 학부모등 13개 가정이 참가하여 따뜻한 감성, 타인과의 소통, 땀방울의 가치를 배우는 ‘2018 행복체험 인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 관계 경험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가족공동체에 대한 공감, 존중, 책임감, 배려심을 함양하고자 하였다.

 3대가 참여한 가정,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 아빠와 아들끼리 참여한 가정등 다양한 가족원이 참여한 가운데, 치즈와 피자를 만들어 시식하는 ‘치즈체험’과 민화뮤지움 관람과 보석상자와 시계에 민화를 그려보는 ‘민화체험’, 그리고 고려청자에 문양을 직접 새겨 나만의 청자를 만들어보는 ‘강진청자체험’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부모님은‘아들과 단둘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학교에도 추천해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한 중학생은 ‘1박 2일간 참여하면서 평소에 보지 못한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인성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성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