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0.12 11:59
  • 수정 2018.10.12 12:01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민선7기 공약사업인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함평읍 장교1리 산음마을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각 읍․면 마을을 찾아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함평군보건소가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한방치료, 치과진료, 물리치료와 같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서부터 본인 혈압 수치 알기, 혈당측정 등 만성질환 관리, 가을철 열성질환 예방법, 치매예방요령, 금연․절주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예초기 등 농기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함평수도센터가 수도·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함평경찰서가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장비인 야광지팡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간부문에서도 마을 부녀회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 이․미용서비스 등의 무료봉사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이밖에도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연계해 치매관리 전담 인력을 활용한 취약계층 방문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통해 군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살뜰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