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9.21 11:18
  • 수정 2018.09.21 11:19

함평군보건소가 추석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군민과 귀향객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등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비상대책으로 함평성심병원은 응급실 당직의사를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의원 15개소와 약국 14개소는 각각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도 연휴기간 동안 진료대책상황실(061-320-2509)을 운영해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의 진료일정을 안내하는 한편, 대형사고 에 대비해 의료인, 구급차 동원 등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운영한다고 밝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혹은 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응급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연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 등은 가까운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9개소에서도 구입 가능하니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