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9.17 11:41
  • 수정 2018.09.17 11:42

우리 주변에서는 사건․사고 또한 질병으로 인하여 119를 찾는 국민들이 있다. 국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불철주야 근무를 해야 한다. 하지만 간혹 환자분들을 만나게 되면 119에 신고를 하는 것이 소방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되어 신고를 하지 않고 몸이 편찮으신 분들께서는 참고 계시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환자를 마주치게 된다면 도움을 드리고 싶은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울컥하게 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병원을 가면서 다음부터는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를 드려도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화재가 발생하여도 혼자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려는 경향이 있다. 연소 확대 방지가 중요하지만 소화기 등을 사용하지 않고 불길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분들을 위하여 이번 한가위 명절에 가족들이 고향집을 내려가 부모님들과 이웃 주민들에게 맛있는 음식의 선물을 들고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문하여 안전수칙을 선물하는 것 또한 뜻깊은 일이라 생각되어진다. 병원을 내원하기 위해서는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하고, 가정에 소화기가 있게 되면 소화기의 사용법 또한 알려주기를 바란다. 가정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면 인터넷을 통하여 부모님 및 이웃들에게 한 개씩 선물을 드리는 것 또한 값진 선물이며, 안심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자식들은 타지로 떠나 업무를 하며 가정을 꾸리고 있어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관내에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어려움에 처할 시 사력을 다하여 도움을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꼭 이번 명절에 부모님들에게 사건․사고에 대한 예방수칙의 선물을 드리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