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9.17 10:17
  • 수정 2018.09.17 10:20

임용수 도의원 대표발의, 전남 방과 후 활동사업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 전남도의회 임용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이 대표 발의한‘전남 방과 후 활동사업 지원 조례안’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 임 의원은 현재 입시위주 교육제도로 인해 아동들의 방과 후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거나, 사회취약계층의 경우 일부 방치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아동의 건전한 양육과 양질의 학습권 제공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 조례안은 현재 지역아동센터 위주로 실시되는 방과 후 활동사업을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해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했다.

□ 지원 대상을 아동복지법과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도내 24세 이하인 사람으로 정해, 수혜대상자의 폭을 넓게 했다.

□ 지원내용도 단순한 돌봄 기능에 벗어나 인성교육과 부족한 학습능력을 성취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 임용수 의원은 "현재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에 비해 초‧중․고학생의 경우 방과 후 활동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미흡하다."며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동들의 안전한 보호와 양질의 학습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번 조례안은 지난 1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오는 18일 제325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