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8.20 10:30
  • 수정 2018.08.20 10:32

- 드론 날리기를 부모와 함께하니 즐거워요 -

함평공공도서관(관장 류미현)은 지난 9일(목)부터 17일(금)까지 2018년 여름방학 재능기부 평생학습「온가족 드론-꿈의 날개를 날려요」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함평 손불이 고향이고‘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자격을 갖추고 있는 함평초등학교 김희섭 행정실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재능기부 평생학습「온가족 드론-꿈의 날개를 날려요」는 4회 2주에 걸쳐 개설했고 초등학생부터 어머니, 아버지까지 총 16명이 참가했다.

함평공공도서관에서는 드론의 개념 및 발전 방향 등 이론수업을 운영했고, 직접 드론 날리기 등 체험실습은 함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이뤄져 이론과 체험이 함께 어우러진 마당이었다.

참여한 박00 학부모는“아이들은 학교에서 드론 등 미래사회 주요기기에 대해 배우는데 엄마인 저는 전혀 모르고 있어 답답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드론 날리기를 배워 제가 신나고 재미있었다. 앞으로 드론의 발전 방향을 듣고 자녀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드론 날리기 체험을 통해 조종술을 익히는 등 생동감 넘치는 수업으로 신청인원 12명 전체가 수료하는 결과로 호응했다.

함평공공도서관 류미현 관장은“농촌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 마을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희망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재능기부 지역인력을 연계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