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7.30 11:17
  • 수정 2018.07.30 11:18

우리 소방공무원은 도움을 요청할 시에 언제든지 대응한다. 국민의 일꾼으로써 봉사의 상징인 119구급대는 환자가 질병 및 외상 환자가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을 한다. 그러나 119구급대원은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게 되며 도움을 주기 위해 출동하지만 현장에서는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간혹 음주를 한 뒤 구급대원에게 폭언 및 폭행을 하는 사례가 있다. 우리 119구급대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에게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사명감으로 인하여 폭행을 당하는 구급대원은 다소 적지 않은 실정이고, 소방청에서는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급대원 폭행에 대하여 강력 대응토록 증거 확보 및 사고예방에 주력하고자 구급차 내 CCTV를 설치하였으며, 앞으로 폭행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캠페인 등 언론매체를 통하여 지속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폭언․폭행은 쉽게 개선되지 않으며,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공무원들은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도움을 드리고자 손길을 내밀지만 폭언․폭행이 돌아오면 우리는 더 이상의 도움을 줄 수가 없다.

사명감 하나를 가지고 소방공무원이 된 우리 119구급대원들에게 국민들의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성숙된 의식으로 배려 깊은 눈길로 바라봐주길 바라며,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구급대원들도 항상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