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7.08.12 00:45

○ 미국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함평골프고등학교 61회 졸업생 이미향 프로가 31일(한국시간)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미향 프로는 허미정과 카리 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2014년 11월 7일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 이미향 동문은 신지애, 전인지 동문과 함께 본교 졸업생으로써 함평골프고등학교의 명예를 전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이미향 프로 아버지는 이번에 미국으로 출발 전 함평골프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당당하게 세계무대에서 우승을 한 이미향 프로!!

○ 권순용 교장은 “이미향 프로가 함평골프고인임에 자랑스럽습니다. 학교에서 후배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으니 훌륭한 선배선수가 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