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7.08.12 00:12

함평군 대동면에 소재한 천지사(곽동훈)에서 노인들을 위한 경로위안 잔치를 베풀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함평군 대동면 운교리에 위치한 천지사는 11일 말복을 맞아 지역 노인 400여 명을 초청 농사일과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며 자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잔치에는 대동면 여성자원봉사자,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의 참여해자원봉사로 삼계탕, 과일, 음료 등 정성스런 음식이 푸짐하게 마련돼 노인들에겐 흐뭇한 시간이 됐다.

천지사 곽동훈 주지는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풍토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