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7.05.25 22:40
 

(사)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회장 박행님)가 지난 22~23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남도국악제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악협회 전남도지회가 주최하고 나주시지부가 주관한 이 행사는 국악을 보존하고 주체적으로 향토문화를 창달함과 함께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전남 18개 시군지부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용, 판소리, 남도민요, 고수, 농악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함평군지부는 고수 부문 일반부 대상에 장승철씨, 신인부 최우수상에 양삼자씨, 고령부 우수상에 모내훈씨가 각각 수상했다.

판소리에서는 양삼자씨가 최우수상을, 농악에서는 단체 우수상과 개인상을 받았다.

여기에 무용 장려상, 남도민요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모든 참가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결과 종합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행님 회장은 “올해 국악제에서 우리군이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함평군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함평군의 국악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