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7.02.06 19:36
- 연수 프로그램 참가, 관광지 방문 등 문화와 역사 익혀 -- 1일 벤쿠버 일정 마치고 2박3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방문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해외캠프를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차 시험을 통과한 성적우수자 초등생 6명과 중학생 14명은 현지 홈스테이를 하면서 명문사립학교 정규수업에 참가하며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매일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일정에 맞춰 다양한 영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스탠리파크, 빅토리아 등 관광지를 둘러보며 문화와 역사를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지난달 20일 캐나다 한인회관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교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캠프단은 현지시각으로 1일 오후 수료식을 끝으로 벤쿠버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박3일 일정으로 미국 시애틀로 이동해 마이크로소프트사, 워싱턴대학 등을 탐방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역발전 원동력을 갖기 위해 마련한 해외캠프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며 “캐나다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실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