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17 15:49
함평군 함평읍(읍장 이광우)은 17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57가구를 초청해 송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말을 맞아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다문화가정과 읍사무소 공무원들은 타국에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해소 방안도 고민했다.

또 초청가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서로의 우애와 화합을 다졌다.

함평읍은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달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광우 함평읍장은 “다문화가정이 인구 늘리기 시책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해, 다문화가족이 큰 불편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