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1.12 08:32
전라남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전남지식재산센터(목포상공회의소),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15년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행사가 오늘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지식재산과 관련한 전문가 포럼, 콘서트, 도내 기업에 특허기술 이전기회를 제공하는 특허기술이전 계약체결, 우수기술 전시회, 기술이전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1일차인 12일에는 전통 지식재산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으로
식전 공연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역 전통자원을 활용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한 신속한 사업성공을 기원코자
순천대학교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지역 기업과
보유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

특히, 이 날 기술이전 계약기업중 에코텍의 경우 기술이전을 통해 향후 기업 투자유치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이전 계약체결후에는 ‘전남도의 지식재산기반 향토(전통)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한 지식재산 포럼과 지식재산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지식재산학회장인 전남대학교 송요순 교수가 지식재산의 포문을 여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 날 송교수는, 전통산업의 발전은 지식재산이 책임진다라는 내용으로 우리지역 전통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살펴보고, 지식재산기반을 통해 전통산업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산업 규모, 브랜드 가치, 지식재산기반정도에 따라 시작단계, 발전단계, 수익창출 극대화단계로 구분된 맞춤형 육성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이 끝나고 진행되는 지식재산 콘서트에는 강진 청우요 윤윤섭 대표, 전남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 최태옥 디자인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석하여 지역 전통산업 종사자, 지자체 관계자 및 일반 참석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을 잘 활용하여 성공한 대표적 지역 전통산업인 청우요(윤윤섭 대표) ‘강진 청자 불판’ 제품의 사업화 과정에서의 노력과 성공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2일차인 13일에는 농수산식품 지식재산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농수산업체의 지식재산 창출 및 사례 연구’ 특강과 기술이전 사업화 우수사례 발표 및 현장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2~13일 행사기간동안 총 72개 기업이 참가하는 우리 지역 우수 기술 및 제품전시회와 유관기관별 전문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전시회에는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A존에서는 34개 기업이 참가하여 지원사업 우수성과물과 지역 전통산업관련 특산품이 전시되고,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B존에서는 22개 기업이 참가하여 우수기술 전시 및 농수산 우수상품이 전시되고, 전남생물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C존에서는 21개 기업이 참가하여 지역 전통자원을 활용한 식품바이오분야
우수제품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회 특별부스로 우수발명제품 체험부스와 전남도민 발명아이디어 수상작 전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와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상담회 동안, GS 홈쇼핑, 기술금융,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 마케팅 등 지역 전통자원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상주하여 직접 현장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 김범수 지역경제과장은 “우리 전남이 타시도와 비교우위에 있는 지역 향토자원 및 전통산업을 지금보다 더 산업고도화로 견인하기 위해 지식재산을 활용한다는 것은 열악한 관련산업환경을 극복해낼 수 있는 힘을 얻는것과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보유한 전통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